5가지 지표 분석을 통해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
- 주식WORLD
- 2024. 6. 13. 17:19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다음 향후 주가가 올랐을 때 팔아 시세차익을 남기는 가치 투자 방식을 이용한다면 보다 큰 수익 실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재무제표에 나와있는 5가지 지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저평가된 주식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5가지 지표 분석을 통해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
1. ROE와 ROA가 높은 종목을 찾아라
2. 주가와 수익의 관계를 나타내는 EPS와 PER을 분석하라
3. PBR이 낮은 종목을 찾아라
마무리
5가지 지표 분석을 통해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
이번 포스팅에선 기업의 재무제표 정보를 토대로 실제로 저평가받고 있는 주식 찾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앞서 먼저 저평가 주식을 찾기 위해 기업가치를 판단하려면 보편적으로 ROE, ROA, EPS, PER, PBR 5가지 지표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 ROE와 ROA가 높은 종목을 찾아라
ROE(Return On Equity)는 자기 자본비율을 말하며 쉽게 말해 회사가 보유한 돈 대비 수익을 얼마나 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 자본으로 나누고 100을 곱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OE가 10%인 기업은 1억 원의 자기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천만 원의 이익을 창출해 냈다는 뜻으로 ROE가 높을수록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ROE를 보실 땐 영업 외 수익이나 손실이 있는지 꼭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단순히 영업수익 외 부동산 매해차익 등 일회성 수익들도 포함된 수치이기 때문이며 기업이 빚을 내서 투자했거나 배당을 통해 자본금이 줄어든 경우 ROE가 높아질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ROA(Return On Assets)는 총 자산이익률을 말하며 용어가 비슷한 ROE는 평균 자기 자본으로 구하지만 ROA는 자본과 부채를 합친 총자산으로 구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실 기업이 성장하려면 부채가 필요할 수 있지만 부채가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ROE가 높더라도 기업의 부채 비율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ROE와 ROA는 기업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지와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며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알아보고 싶은 종목을 검색한 뒤 종목분석 탭에 들어가면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수치를 한눈에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2. 주가와 수익의 관계를 나타내는 EPS와 PER을 분석하라
EPS(Earnings Per Share)는 주당순이익을 말하며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쉽게 말해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ER(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수익비율을 말하며 기업의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쉽게 말해 주가 PER이 10이라는 것은 당기순이익이 유지될 경우 10년 뒤면 이익만으로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PER과 EPS를 곱하면 적정주가를 알 수 있으며 PER이 높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아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ER 등 단순 지표만 보고 낮은 저평가 기업에 투자를 했지만 주식이 재평가받지 못하고 장기간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밸류트랩 함정에 걸려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PER이 낮은 저평가된 기업이더라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고 대주주, 경영진 관련한 리스크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분야나 기업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기준치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PS나 PER을 확인하고자 할 경우 1년 후 실적을 예상해 보고 동일 업종 평균과 동시에 업종 내 대표기업을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3. PBR이 낮은 종목을 찾아라
PBR(Price to Book-Value Ratio)은 주가순자산비율을 말하며 현재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몇 배정도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시가총액에 순자산을 나누면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PBR은 주가 대비 회사가 가진 자산을 의미하며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쉽게 말해 PBR이 1이면 기업이 가진 자산을 모두 팔았을 때 투자금만 회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BR이 1일 때 기준으로 수치가 낮으면 회사를 팔아도 투자금보다 남는 돈이 많기 때문에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볼 수 있지만 수치가 너무 낮아도 재무구조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결국 PBR이 높으면 재무상태 대비 주가 높다는 것이며 주가가 하락할 땐 어느 정도가 바닥인지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무리
가치 투자로 성공한 유명한 투자자들이 말하는 저평가된 주식 찾는 방법의 노하우를 들어보면 ROE나 PER 등 지표가 중요하단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5가지 지표를 활용하면 저평가 주식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무조건 정답은 아니며 생각지 못한 변수로 인해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방법과 투자 전 알아둬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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