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 방법과 금리 상승 시 가격이 변화하는 이유

채권 투자 방법과 금리 상승 시 가격이 변화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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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채권투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선 채권의 특징과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채권 사는 법
채권 사는 법

 

 

채권 투자 방법과 금리 상승 시 가격이 변화하는 이유

 

 

채권투자는 일반적인 주식투자에 비해 위험성이 낮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채권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 채권 주요 특징과 장단점을 잘 고려하여 투자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채권 투자에 관심 있으신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채권 사는 법부터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채권이란 무엇일까?

'채권'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쉽게 설명드리자면 A가 B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갚겠다고 써준 증서를 말하며 그 증서에는 대출금액, 상환기간, 이자 등의 내용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채권투자는 정부나 기업 등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채권 만기와 이자를 잘 따져보고 투자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채권의 종류

채권 투자를 하기 전 알아둬야 할 채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은 크게 누가 발행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지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됩니다.

 

쉽게 말해 국채는 국가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채권을 말하고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채권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기업에서 발행하면 기업체, 금융기관에서 발행하면 금융채,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면 통안채라고 합니다.

 

채권 이자 지급방법 이표채할인채 그리고 복리채로 구분됩니다. 먼저 이표채는 일정 주기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방 식으며 일반적으로 3개월, 6개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할인채는 만기까지의 총이 자를 채권발행할 때 미리 공제하고 만기 시에 액면금액만 지급하는 방법으로 통안채가 이에 해당합니다. 복리채는 중간 이자 없이 만기에 원금 및 이자를 복리로 계산하여 지급하는 채권 방식으로 지역개발채, 국민주택채권 등이 있습니다.

 

 

3. 금리 상승 시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예금은 금리가 오르면 가격도 오르지만 채권의 경우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그 이유는 금리가 상승하면 새로 나오는 채권의 이자율은 높아지면서 기존에 이자율이 낮은 채권은 수요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만기 5% 이자를 주는 채권에 투자했지만 투자 후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서 시장에서 금리가 8%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이자 수익을 더 얻기 위해 8% 채권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기존 5% 채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가격도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 과거에 투자한 채권 이자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면서 채권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채권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채권은 증권사의 HTS나 MTS를 통해 직접 투자해서 살 수도 있지만 채권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상품 매수를 통해 간접 투자로도 가능합니다.

 

먼저 MTS를 통해 채권을 매수할 경우 장내거래, 장외거래, 외화거래가 정확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내거래는 기관투자자가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채권을 내놓은 시장으로 상품들이 제대로 걸러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투자자의 입장에선 쉽게 접근이 어렵지만 장외거래는 증권사에서 먼저 채권을 사 온 뒤에 일반투자자와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투자하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회사에서 발행한 채권을 사고 싶다면 장외채권 찾기 기능을 통해 회사명을 입력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를 원하는 회사를 찾으셨다면 먼저 채권의 신용등급을 확인한 다음 상세정보에 들어가서 채권 투자 시 받을 수 있는 매수금리부터 매수단가, 발행일, 만기일 등의 정보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표면금리는 채권이 처음 발행될 때 정해진 금리를 말합니다. 만약 표면금리가 3.5%인데 세전금리가 5%면 채권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자를 더 쳐줄 테니 채권을 사달라는 뜻에서 이자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5. 채권 투자 시 유의사항

채권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위험요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채권은 주식 투자에 비해 안전한 것은 맞지만 분명 피할 수 없는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개별 채권에는 신용위험이 있으며 채권 만기에 원금을 지급할 능력을 의미하는 신용도에 따라 등급이 나눠집니다. 결국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리스크 프리미엄을 지급하게 되며 신용도가 낮은 발행사인 경우 부도와 같은 위험이 발생될 수 있어 만기 시 원금을 못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했을 당시엔 우량한 기업이었으나 갑자기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문제도 충분히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국채나 공사채 그리고 은행채와 같이 신용도가 우량한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분들이라면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원금 손실 없이 안전한 투자를 하고 싶다면 이자가 낮고 망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곳에서 발행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나라가 기업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기업채보다 국채가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국가 중에서도 미국이 한국보다 망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 국채의 금리가 한국 국채 금리보다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방법과 투자 전 알아둬야 할 점

→금테크 종류와 금 투자 방법에 따른 특징 비교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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